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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임을 알리는 몸의 신호들은?

쩨쩨줌마 2021. 4. 2. 23:08

안녕하세요. 쩨쩨줌마 입니다.

전 포스팅에서 계획임신에 대한 글을 남겼는데요.

오늘은 임신의 극초기 몸이 임신임을 알리는 신호와 임신을 확인하는 방법에 관한 포스팅을 남겨 볼께요.

 

임신을 알리는 신호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어떻게 우리는 임신임을 알고 준비할 수 있을까요?

제일 먼저 알 수 있는 가장 큰 신호는 바로 생리를 하지 않는 것 아닐 까요?

평소 생리의 주기가 규칙적인 여성들은 생리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생리가 없다면 확인할 필요가 있죠.

또한 평소와 다르게 피로감이 증가하고 소화가 안되는 증상, 속이 안좋고 배가 아프거나 쪼이는 통증이 있는 경우, 유방이 갑자기 커지거나 통증이 생기는 경우, 피부의 접히는 부분들의 색소 침착이 생기는 경우,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 경우

이러한 증상들이 모두 임신을 알리는 몸의 신호 입니다.

 

이 증상들은 사람에 따라 초기에는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의 유무가 임신을 알 수있는 가장 큰 신호이지만 다낭성 증후군이나 난소의 낭종 등의 병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생리도 없거나 일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이러한 여성들은 인식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관계를 할 시 임신의 계획이 있다면 전 포스팅에 내용처럼 관리를 하고 있어야 하고, 임신에 대한 생각이 없다면 관계 시 꼭 피임을 해야합니다.

 

 


임신을 알리는 신호는?

  • 생리가 없음
  • 피로감의 증가와 소화 불량
  • 가벼운 복부 통증
  • 유방에 크기 변화와 압통
  • 피부의 색소 침착
  • 질 분비물 증가와 색상 변화
  • 소변이 자주 마려움

임신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임신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흔히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소변을 검사기에 묻혀서 양성인지 음성인지 알 수 있습니다.

5분이내에 쉽게 알 수 있어 산부인과에 방문하기 전 확인을 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합니다.

 

그 외에는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로 임신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들의 정확한 원리와 언제 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지에 대하여 알아 볼까요?

 

1. 임신테스트기 (=임신 진단 시약 테스트)

 

난자와 정자가 수정된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기 시작하면서 여성의 몸에는 융모생식샘 자극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은 일부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진단 테스트기가 이 호르몬을 감지하여 두 줄의 양성선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테스트 후 5분 이내에 두 줄이 나온 경우는 임신이 아닐 확률이 적습니다.

그러나 테스트기에 소변을 묻힌 채 장시간 두게 되면 희미하게 두 줄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Q. 생리가 없어서 테스트기를 했는데 음성이예요.

 

A. 물을 너무 많이 마시고 본 소변의 경우나 화장실에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 소변을 보았을 때는 소변이 너무 희석되어 융모생식샘 자극 호르몬의 농도가 옅어서 테스트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테스트기의 불량일 경우도 있겠죠?

그래서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농축 되어 있는 첫 소변으로 테스트기를 2개 테스트 해 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음성 반응이 나온다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2. 혈액 검사

혈액 검사도 임신 시 발생하는 융모생식샘 자극 호르몬을 혈액을 통해서 알아보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임신의 여부를 알 수 있고, 초음파에서 보이지 않을 때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정상 임신인지 혹은 *자궁외임신인지 등을 가름하는 주요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자궁외임신이란?

 

자궁외임신은 말 그대로 자궁 밖에서 임신이 된 것으로 아기집이 자궁내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난관이나 난소 등 자궁 외에서 아기집이 보일 수 있습니다. 5주 정도 되면 아기집이 내막안에 보여야 하는데

만약 6주 정도의 임산부가 초음파를 봤는데 어디에서도 아기집을 찾을 수 없다면 혈액으로 검사를 하게 됩니다.

융모생식샘자극호르몬의 수치가 2000~3000mlU/mL 정도가 되면 보통 아기집이 자궁내막 안에서 보입니다.

그러나 자궁외임신인 경우 수치가 오르는 정도가 낮아서 아기집이 잘 보이지 않고 정상 임신보다 훨씬 더 뒤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 소견을 비교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3. 초음파 검사

임신 5주경이 되면 초음파 검사로 자궁내막 안에 동그란 1cm 정도의 아기집이 확인됩니다. 

5주 이전에는 병원에 내원을 하여도 초음파 검사로 아기집을 확인 할 수가 없습니다.

 

초음파 종류는 경질 초음파와 복부 초음파가 있어요. 

경질 초음파는 쇄석위 자세를 취하고 질 내로 초음파 탐촉자를 삽입하여 시행합니다. 초기에는 보통 경질 초음파를 통해 확인을 합니다. 

복부 초음파는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배에 초음파 탐촉자를 대고 시행합니다. 후기가 되면 태아의 크기 및 양수량을 확인 합니다.